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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9월 17일. 고린도후서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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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품은교회 댓글 0건 조회 3,805회 작성일 21-09-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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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6. 거룩한 교회를 이루라는 소명.

 

1. 사도는 자신을 여전히 비난하며 거짓 교사들의 영향 아래에 있는 고린도사람들에게,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권면한 후에(5:20),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며 지금 이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돌아올 기회라고 말합니다(6:1~2). 사도는 추천서가 없다는 비난에 대해서, 이제는 자신이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스스로를 추천한다고 말합니다(1,4). 그가 자신을 하나님의 참된 일꾼으로 추천하는 근거는, 고린도사람들 앞에서 드러난 자신의 삶 자체였습니다. 삶이 직분을 훼방하는 경우를 우리는 적잖이 봅니다. 사도는 삶이 직분을 훼방하지 않도록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삶과 신앙, 삶과 교리는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삶은 신앙에서 나오며 신앙은 그 내용인 교리에서 나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영적인 삶의 능력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을 믿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2. 사도는 자신의 삶을 몇 가지로 설명하는데, 첫째는 견뎌내야만 하는 고난의 목록들입니다(4b~5). 많이 견디는 것, 환난, 궁핍, 고난, 매맞음, 갇힘, 난동, 수고로움(심한 노동), 자지 못함, 먹지 못함 들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사도가 자발적으로 복음을 위하여 헌신한 증거들입니다. 둘째는 은혜의 목록들인데(6~7a), 깨끗함(동기의 순수함), 지식(하나님을 아는), 오래 참음, 자비함, 성령의 감화, 거짓이 없는 사랑,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도는 지금까지 이 가치들을 지켜왔습니다. 셋째는 변화하는 상황들인데(7b~8a), 영광과 욕됨, 악한 이름(소문)과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사도는 고린도교회에서 이것들을 다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는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3. 넷째는 하나님의 역전시키시는 능력입니다(8b~10).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이로써 사도는 복음의 역설, 복음의 능력을 말합니다. 이것은 관념이 아니라 사도 자신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경험한 삶의 현실이고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는 우리가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순간은 기적이 일어나는 순간이라기보다, 삶의 고난과 역경을 믿음으로 견디는 순간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도는 자신을 거부하는 고린도사람들에게 자신을 향하여 마음을 열라고 촉구합니다(11~13). 마음을 닫은 것은 사도가 아니라 고린도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4. 14절에서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불신자들과 함께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이 말씀을 결혼이나 사업에 대해서 이 말씀을 적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서 문맥상,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권면과 사도를 향하여 마음을 열라는 권면 앞에서, 여전히 반응하지 않고 거부하는 고린도사람들을 가리킵니다.

 

5. 사도는 의와 불법, 빛과 어둠, 그리스도와 벨리알(사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을 대조하여 구별합니다. 사도가 주장하는 요지는 거짓 사도들을 추종하여 여전히 돌이키지 않고, 사도 자신을 거부하는 자들을 불신자로 간주해야 하며, 그들과는 분리하라는 말입니다(17). 이 말은 고린도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을 것입니다. 사도는 자신을 거부하는 자들을 계속 권면하지만, 결국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의 운명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하게 말합니다. 결론적 권면은 7:1입니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교회는 이 거룩함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별을 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 함께 있다고 하여, 반드시 그들도 거룩한 것은 아닙니다. 교회 안에 믿지 않는 자, 교회 안에 존재하는 거짓 신자들을 분별해야 합니다.

 

6. 사도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통해서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하면서, 말씀에 반응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무서운 경고를 합니다. 그들은 분별해야 할 거짓 신자들에 불과합니다. 교회 안에도 함께 하지 말아야 할 거짓된 신자가 있다는 것은 충격이지만, 이것이 이 땅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모든 불신의 세력으로부터 그 거룩함을 지켜가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삶과 행동과 언어로 인해, 주님의 복음이 훼방을 받지 않도록 언제나 도와주옵소서. 오히려 힘들고 고통스러운 많은 일들을 잘 감당하고 견뎌냄으로,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또한 모든 불경건함으로부터 하나님의 교회를 지켜내며, 거룩한 교회를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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